성인기,중년기,노년기 가족문제

가족문제 : 성인기, 중년기, 노년기 살펴보자

우리는 왜 결혼하고 싶어 할까?

행복하기 위해서 언제 행복한가? 인간의 근원적 욕구가 채워질 때(완전에의 욕구와 자기애적 욕구)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무의식 중에 부모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선택한다. 유일하게 우리의 어릴 적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의 요구는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주지만 성인의 요구는 다 받아 줄 수 없고, 조건적으로 수용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성인이 된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받으려는 마음을 버려야 하며, 배우자 선택에 대한 이론이다.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종의 생존을 강화할 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한다. 사회 심리학의 배우자 선택 이론은 소위‘교환’ 이론교환 이론의 기본 개념은 내 수준과 거의 비슷 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페르소나’(persona) 이론 : 배우자 선택의 주요 기준은 미래의 배우자가 나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서로에게 매력을 느낀 두 사람은 닮은 구석이 굉장히 많은 경향이 있다. 실제적인 상담사례들을 살펴볼 때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 배우자 사이에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과 대화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부부간의 대화는 배우자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 부부간의 대화는 부부 양쪽의 인격과 인품, 태도를 나타낸다. 결혼은 대인관계 중에서 가장 깊은 관계이다. 왜냐하면 결혼은 아동기 양식을 두 성인이 서로서로에게 반복하는 특별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친밀감은 결혼생활의 핵심이다. 2) 맞벌이의 문제는 맞벌이에 따른 문제점은 사회생활 속에서의 남녀평등과 가사분담 및 자녀양육의 문제이다. 부부가 맞벌이를 둘러싼 인식의 합의점을 찾지 못할 때, 이들 부부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상 담자가 가족상담에서 부부를 함께 만나면 양쪽의 필요와 걱정을 명료화하며 그들이 새로운 규칙을 협 상해 나가도록 도울 수 있음 3) 아동양육의 문제 확대가정에서 핵가족으로 이행해 가는 과정에서 자녀의 행동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부모가 늘게 되었는 데 이 경우 가족상담은 효과적이다.

가족상담은 가족 구성원이 문제가 지속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정확히 사정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료적 개입에서는 문제행동을 하는 아동과 다른 가족 사이의 역기능적인 상호작용 패턴이 변화하도록 도움이다.

1. 중년기의 외도를 경험한 가족문제

1) 중년의 의미 전반전을 재검토하고, 후반전을 대비하는 시기로서 우리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중년을 위기라는 말로 특징지었다. 부부관계와 건강, 사업, 가족관계에서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미와 보람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자기 삶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기이다. 삶이 절정에 올라와 있는 시기이다. 한계를 뚜렷하게 아는 시기이다.

2) 중년, '외도'에 왜 빠질까? 중년은 인생의 황금기 그러나 중년은 외롭고 쓸쓸한 시기이다. 중년의 때에는 인생의 모든 것을 가져 본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인생일까? 깊은 회의를 갖는 그런 시기이다. 누적된 피곤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중년에 많은 외도를 하는 이유는 이성과의 관계에서 젊음을 확인하려는 몸부림이다. 외도는 자신과 가족들에게 큰마음의 상처를 남기고 불행하게 끝나게 대부분이다. 3) 중년기 외도의 의미 외도는 결혼한 사람이 겪는 가장 고통스럽고 파괴적인 경험 중 하나이다. 이혼의 조건이고, 살인의 변명, 믿음을 배반하는 행위, 엄청난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다.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 미래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단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혼인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이혼할 것인가의 선택 앞에서 질문 3가지 해볼 수 있다.

1. 외도하는 배우자가 외도를 그만두려고 하느냐?

2. 부부가 함께 문제가 생긴 부부관계를 고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느냐?

3. 이혼을 한다면 삶의 질이 나아지느냐 나빠지느냐? ­ 당신은 결혼생활을 계속해 나가길 원하는지, 어떤 식으로 재산권이 처리되기를 원하는지, 어떤 식으로 자녀양육권이 처리되기를 원하는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혼을 한다면 나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가를 생각하기 위한 질문이다. 이혼하지 않고 그냥 산다면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 이혼하지 않고 그냥 산다면 가장 나쁜 것은 무엇인가? 이혼한다면 무엇이 가장 좋은가? 이혼한다면 가장 나쁜 것은 무엇인가?

 

4) 외도가 드러날 때까지의 과정(4단계)

(1) 솔직한 대화와 갈등 해결이 불가능하다.

(2) 혼외정사가 시작된다.

(3) 차가운 분노가 일어남 한 사람은 추궁하고 한 사람은 잡아뗀다.

(4) 뜨거운 분노가 솟구침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가 드러나고 꼬리를 잡히기도 한다.

5)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이혼을 피할 수 없을까? 외도 사실이 드러난 후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규칙은 ‘성급한 결정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이혼을 했을 때 잃어버리게 될 것들을 생각해 보고, 외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사건의 의미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외도의 초점은 외도 상대가 아닌 결혼생활 자체에 맞춰져야 한다. 외도 상대를 질투하면 고통만 커지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6) 부정적 감정 다스리기 – 감정이입 감정을 '폭발'시키면, 부정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올 수 있다. 감정을 '서술'하면(냉정하고 분명한 언어로 표현하면), 대화가 통하고 변화가 찾아옴 [질문 시 지켜야 할 규칙]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상대방이 하는 말 뒤에 숨은 감정에 귀를 기울인다.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본다. 내 몸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지(예를 들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지 아니면 부정하는지)를 인식한다. 말대꾸를 하고 싶은 충동을 자제한다. 몇 분 후에 상대방이 한 말을 자신의 말로 옮기고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얘기해 본다.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서 가능한 완전하게 묘사해 본다. 응답 시 지켜야 할 규칙]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정을 폭발시키지 말고 서술한다. 상대방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조심스럽게 기술한다.

7) 믿음의 상실과 회복 외도에 있어 진실을 고백하고 후회를 표현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 외도사실이 드러났을 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거짓말은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만들 뿐이다. 외도 당사자가 해야 할 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고백하여 의혹을 말끔히 거두어 내야 함 배우자를 속이고 고통을 준데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

8) 치료적 개입 부부관계에서 헌신을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적 개입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

(1) 부부관계에서 보상의 비율 상승한다. 한 가지 방법은 그들의 관계가 잘되고 있었거나 만족스러웠을 때를 회상해 보면서 각기 자기 자신이나 둘 사이에서 무엇을 좋아했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부부로 하여금 현재의 관계에서 무엇을 즐기고 있는지를 찾아내도록 하고,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보충하고 싶은지를 묻는 것이다.

(2) 미래지향적인 접근 부부가 앞으로 서로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고 믿는가 하는 것이다. 부부는 그들의 필요가 충족될 수 있다고 믿을 때, 극적으로 희망을 갖고 행복해지고, 관계에 계속 남아 있게 된다.

(3) 부부관계에서 이미 행한 돌이킬 수 없는 투자를 다루며 상담자는 부부가 이미 그들의 관계에서 투자했던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하고 만약 그들이 관계를 끝낸다면 무엇을 잃게 되는지를 묻는다. 상담자는 부부에게 무엇이 그들을 부부로서 특별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이 서로를 보완해 주려고 했었는지를 묻고 그들이 함께 나눠온 특별한 삶의 역사를 다룬다.

(4) 다른 대안이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한다. 어떤 부부는 현재의 관계를 버리고 거의 완벽한 다른 대상과 살게 되는 환상을 발전시킨다. 상담자는 만약 관계를 끝내게 된다면 그다음 그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생기게 되리라고 믿는지를 탐 색한다. 상담자는 어떻게 그들이 과거와 똑같거나 비슷한 문제를 재현하기 위해 현재의 관계를 떠나 미래의 관 계로 들어가려는지를 다룬다.

3. 노년기의 가족문제

1) 상실을 경험한 가족 린더만(Lindemann)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애정의 대상을 박탈당했을 때 인간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건강한 비애반응과 병적인 비애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건강한 비애반응 신체적인 반응단계이다. 죽은 사람의 기억과 이미지에 휩싸이는 단계이다. 죄책감의 단계이다. 적의반응 단계이다. 일상적인 행동을 하기 어려운 단계이다. 병적인 비애반응비애반응의 지체 또는 연기이다. 왜곡된 비애반응이다. ­ 심한 경우는 우울증 상태에 빠지며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위험도 뒤따른다. 리더만(Lindemann)은 이러한 비애반응의 지체 또는 왜곡된 비애반응을 나타낼 때 정상적인 애도작업을 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같은 원조를 통해 보다 심각한 상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애반응의 주된 구성과정은 충격, 부인, 우울, 죄책감, 불안, 공격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통 합하게 된다.

1. 성인기의 가족문제는 부부간의 문제, 맞벌이의 문제, 아동양육의 문제 등이 있다. 2. 중년기의 외도는 결혼한 사람이 겪는 가장 고통스럽고 파괴적인 경험 중 하나이다. 3. 노년기 상실을 경험한 가족은 건강한 비애반응과 왜곡된 비애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