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격의 준거,지표, 자신

1. 건강한 성격의 준거

가. 건강한 성격에 대한 여러 이론의 시각

1) 정신역동 이론

프로이트, 융, 아들러, 호니, 에릭슨과 같은 정신역동 이론가들은 건강한 사람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 사랑하고 일하는 능력 : 건강한 사람은 타인을 깊게 보살필 줄 알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생산적인 일을 한다.

• 창조적인 자기 :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창조적인 자기를 가지고 있어서 건전하고 창조적인 행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잠재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도움 준다.

• 열등감에 대한 보상 : 누구도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음. 좀 더 탁월한 인간관계를 통해 이러한 열등감을 보상하려 한다.

• 긍정적인 결과 : 에릭슨은 긍정적인 결과가 건강한 성격을 구성한다고 이해함. 영아기 동안 기본적인 신뢰감을 발달시키고, 아동기 동안 근면성을 발달시키며, 청소년기에는 자아정체감을 획득하는 등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건강한 성격을 갖게 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함.

2) 생물학적 견해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유전적인 특성 중 긍정적인 측면을 이끌어 내는 사람임.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물학적 특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특질과 다양한 직업의 조건들 간의 적합성을 찾는 것이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행동주의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부정적인 결과는 피할 수 있는 조작적으로 습득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4) 인지사회적 이론 반두라, 미셀 등의 인지사회 이론가들은 건강한 성격을 관찰 학습의 기회와 개인 변인의 측면에서 설명함. 풍부한 관찰 학습의 기회 : 대부분의 학습은 관찰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이 주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능력의 학습: 정확하고 효율적인 모델과 기술을 연습하고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사건에 대한 정확한 입력: 하나의 실패를 전체적인 무능력으로 확대하지 말아야 함. 정확한 예견과 긍정적인 자기 효율감에 대한 기대

주관적인 가치: 개인의 욕구와 조화될 수 있는 대상에 대해 주관적 가치를 두는 것은 유용하다.

효율적인 자기 조절 체계: 효율적인 자기 조절 체계는 개인의 수행을 촉진시킴. 이는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5) 현상학적 이론 매슬로우, 로저스 등의 현상학적 이론가들은 건강한 성격에 대해 건강한 개인의 기능에 대해 초점을 둠. 지금-여기를 경험함: 건강한 성격을 가진 개인은 과거나 미래의 행복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음. 새로운 경험에 대해 개방적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 자신의 직관을 신뢰 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능력 소유이다.

1) 자기 지각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많은 결점을 갖고 있기 마련 이므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결점을 가졌다고 해서 놀라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음. 개선이 요구되는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

2) 타인지각  타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나. 건강한 성격의 지표

3) 현실수용 변화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현실을 적절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동기의 문제 잘 동기화된 사람은 혼신의 힘을 다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어떤 장애물이나 난관에 직면해도 좌절하지 않으며, 희망을 갖고, 지속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5) 적절한 감정 표출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가지고 살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감. 불필요한 억제나 지나친 표현이 아닌 적절한 감정 표출을 할 수 있는 것이 정서적 안녕을 취해가는 데 있어 중요 함하다.

6)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용기, 자아존중감, 책임감, 협동심의 함양이 요구됨.

<건강한 성격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 - 가정 - 학교 - 동년배 * 프로이트는 건강한 성격 획득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부모가 행동을 지나치게 억제시키거나 어른스러운 행동을 강요하면 아동은 신경증적이 된다고 한다.

* 설리반 역시 초기의 가정에서의 영향을 중요하게 여긴다.

 

2. 건강한 자신(더 높은 수준으로의 성격통합: 선택은 항상 나)

가. 개성화되고 창조적이며 자아실현 하는 사람의 특성

1) 지속적인 지적 능력의 확대 통합된 사람은 좀 더 깊은 통찰과 넓은 견해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통합된 사람은 양자택일적 사고나 정형화된 편견 없이 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통합된 사람은 좀 더 정확하게 자기 자신을 인식한다.

2) 융통적이고 풍부한 정서적 관계 형성 통합된 사람은 정서적인 경험에 개방적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자신의 정서적 반응에 융통성을 가진다. 통합된 사람은 여기-지금에 뿌리를 둔다.

3)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 창조적인 사람은 위기, 좌절, 비극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지속성을 보인다. 통합된 사람은 선택 과정에서 자신의 창조성을 발휘한다.

4) 초월적인 자아: 영적 차원의 행동 통합된 사람은 타인의 성장에 관심을 둔다. 창조적인 사람은 고통을 성취에 이용함으로써 초월한다.

1) 자신을 일생의 학습자로 생각하라: 지적 탐구를 지속하라.

2) 인생의 의미를 선택하라: 그러고 나서 목적을 세워라.

3) 문제 상황에서 많은 대안을 세우고 그중에서 최선을 선택하라.

4) 자율적인 사고, 말, 행위를 계발하라: 성격의 개성화를 허락하라.

5) 정서적인 경험을 하라: 내적인 생활을 추구하고 ‘창조적인 의식’을 발달시켜라.

6) 지혜는 경험을 통한 생활에서 온다는 것을 인식하라.

7) 개방하라. 그리고 절정의 경험을 준비하라. 순간을 포착하라.